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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승원이 광해군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회에서는 광해(차승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선시대 정치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야기는 임진왜란 종전 10년 후로부터 시작됐다. 창덕궁 중건 현장을 방문한 뒤 왕 선조(박영규)를 찾아온 광해군은 "참 열심히구나. 장차 네가 쓸 궁이라 이 말이냐"며 꾸지람을 들었다.
이어 선조는 "적통도 아닌 것이 세자라며 주제도 모르고 보위만 탐해"라며 광해군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등이 출연하는 '화정'은 혼돈의 조선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려갈 대하사극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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