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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이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화정'은 시청률 11.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던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1.7%를 기록, 전날(11.6%)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화정'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불과 0.1%포인트 차로 희비가 갈린 두 드라마가 박빙 승부를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KBS 2TV '블러드'는 전날(3.8%)보다 0.6%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하며 동시간 3위에 머물렀다.
[MBC '화정' 포스터.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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