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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 침묵 속에 마드리드 더비로 치러진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레알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벤제마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베일로 구성된 ‘BBC’라인이 선발 출격했다. 아틀레티코도 만주키치, 코케, 그리즈만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경기는 레알의 주도 속에 아틀레티코가 역습을 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레알은 전반 3분 베일이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에 가로막혔다. 아틀레티코는 반격을 노렸지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레알은 파상공세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레알은 후반 30분 이후 호날두를 원톱으로 올리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자 아틀레티코는 토레스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고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양 팀의 승부는 2차전서 결정나게 됐다. 2차전은 오는 23일에 펼쳐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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