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지' 신동엽 감독, 이번엔 격정 느와르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동엽 감독이 격정 느와르 멜로로 돌아온다.

오는 30일 신동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따라지:하류인생'(제작 디에스미디어 배급 드림팩트 엔터테인먼트)이 개봉된다.

신동엽 감독은 김재원, 하지원 주연의 인터넷 소설 원작 기반 영화 '내 사랑 싸가지'로 2004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김민준. 곽지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웨딩스캔들'과 주상욱, 양동근 주연의 액션 스릴러로 화제를 모은 '응징자' 등에서 감독과 각본가로서 활약했다.

또 '써니'를 시작으로 최근 tvn드라마 '미생'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강소라와 유승호 주연의 학원 공포 스릴러 '4교시 추리영역'을 통해 각본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신동엽 감독의 신작 '따라지: 하류인생'은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뜨거운 멜로와 함께 거친 밑바닥 인생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 마다하지 않는 백수 건희 역은 '막돼먹은 영애씨', '수상한 삼형제'의 고세원이 맡았다. 이민정 닮은꼴로 관심을 받았던 베이글녀 조민서와 함께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따라지 인생의 두 남녀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두 남녀의 삶을 더욱 밑바닥으로 끌고 가는 삼류 건달 운철 역은 조한선이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영화 '따라지:하류인생' 스틸. 사진 =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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