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권율, 욕부터 먹방까지…맛깔나는 활약 스타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식샤를 합시다 2' 권율이 욕쟁이 반전 매력과 함께 첫 먹방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4회에서는 초식남 이상우(권율)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이 뿜어나왔다.

구대영(윤두준)의 제안에 함께 축구경기를 한 이상우는 그동안 숨겨왔던 본성이 대방출됐다. 과열되는 축구 경기에 잠시 이성을 잃은 상우가 순간 차진 욕을 내뱉었고, 옆에 있던 대영이 이를 듣게 됐다.

이에 상우는 대영에게 "구대영씨가 생각하는 거 맞다. 사실 나는 바른생활 타입은 아니다"라며 본 모습을 공개, 대영과 한층 친밀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찾아간 인도 요리 전문점에서 능숙한 인도어를 선보이며 대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6개월 동안 인도 배낭여행을 한적이 있다는 말에 대영이 "인도에 있을 때 커리를 많이 드셨나"라고 묻는 질문에 "컵라면만 먹었다"라고 대답해 대영과는 상반되는 식샤스타일을 밝혔다.

음식이 나오고 한 입 맛을 본 상우는 마치 무장이 해제되듯 난에 커리를 잔뜩 올려 입안 하나 가득 베어 물기도 하고, 손에 묻은 커리까지 핥아 먹으며 욕도, 먹방도 차지고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권율은 맛깔스러우면서도 차진, 고급스러운 첫 먹방을 선보였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폭풍 먹방으로 맛의 세계에 눈을 뜨는가 했지만, "맛이 확실히 다르지 않나"라는 구대영의 질문에 "아무래도 인테리어가 맛을 돋우는 거 같다"는 뜬금없는 대답으로 음식보다 인테리어에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상우가 감추고 있던 본 모습을 공개하며 한층 가까워진 대영과 훈훈한 남남케미를 시작한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식샤를 합시다2' 권율.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