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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지누션이 경쟁팀 빅뱅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지누션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누션은 YG의 2015년 첫 주자로 나섰다. 지누션 뒤로는 빅뱅이 5월 컴백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션은 “컴백전 빅뱅에게 양해를 구했다. ‘미안하지만 우린 11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 친구들에게 ‘너희 음악이 이렇게 좋으니까 먼저 나와서 1위도 해봐야 하지 않겠니’라고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빅뱅의 동의 하에 스케줄이 잡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노래로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특히 SBS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대선배들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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