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예상과 달리 올해 LG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선수는 바로 헨리 소사(30)다.
소사는 지난달 28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개막전 등판을 시작으로 올해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15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소사에 대해 "잘 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아직 3경기 밖에 던지지 않았다"라고 성급한 평가를 경계하면서 "한국야구 경험이 많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이 스스로 완급조절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완급조절을 하기 위해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양상문 감독은 "스스로 확신이 없으면 마운드에 올라가서 아무리 힘 조절을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소사가 자신에게 확신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상문 감독은 "소사가 빠른 공만 승부하지 않고 패턴을 변화하는 것이 보인다"며 점점 진화하는 투구의 이유를 밝혔다.
LG는 지난 14일 잠실 KIA전에 소사를 선발로 예고했으나 우천으로 순연됐고 이날 경기에서도 소사를 그대로 밀어 붙인다. 다음날인 16일 잠실 KIA전에는 좌완투수 임지섭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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