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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소속사인 수박E&M과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의 지인이 이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의 소속사 분쟁을 다뤘다.
송가연은 지난 6일 소속사인 수박E&M에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운동선수로서의 활동에 필요한 교육 미실시', '원치 않는 방송출연 강요', '정산의무 불이행'이 그 이유.
이에 수박E&M은 '집중적인 맞춤훈련 1년 넘게 제공', '방송 일정은 촬영팀 일정에 따른 것', '송가연 수입비용보다 지출비용이 더 많음'이라고 반박했다.
수박E&M은 이어 지난 13일 송가연이 19살 때부터 특정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다는 보도자료로 그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송가연의 지인은 "그쪽에서 쓰는 단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표현을 쓴 것도 그렇고 말이 너무 심하지 않았냐 싶다. 그런 말이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고"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런 어린애한테 '부적절한 관계'니 뭐니 하면서 사람들한테 여러 가지를 추측할 수 있는 글을 쓴 것 자체도 실수라고 생각한다"는 심경을 전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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