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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과거 여성비하 발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15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장동민의 '과거 여성비하 발언 논란'을 다뤘다.
장동민은 최근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여자들은 멍청해서 이게 남자한테 안 돼 머리가"라는 말과 그 뒤로 이어지는 음담패설, 여성비하 발언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를 들은 시민들은 "여자로서 수치스럽다", "내가 여자였다면 화가 날 것 같다", "너무 기분 상하는 건 개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그는 웃겨줘야 하는 건데..."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 같은 논란에 장동민은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내 잘못이 크다"는 공식사과 했다.
그럼에도 장동민에 대한 비난의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그는 지난 14일 고정출연자 후보로 나섰던 MBC '무한도전-식스맨'을 자진 하차했지만, 대중의 분노는 여전한 상태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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