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멀티골' 바르셀로나, PSG에 3-1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가 파리생제르망(PSG·프랑스)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인해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PSG를 상대로 전반 18분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PSG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수아레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수아레스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아레스는 PSG 진영 한복판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PSG는 후반 37분 반 데르 비엘의 슈팅이 바르셀로나의 마티유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들어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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