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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서인국이 개그맨 김병만을 제치고 정글 서열 1위에 등극했다.
병만족은 힘을 합쳐 잡은 식재료를 다 함께 나눠먹던 기존의 정글과는 다르게, 개인의 생존력 향상을 위해 각자 사냥해서 잡은 것만 요리해서 각자 먹어야 하는 '각개전투'에 들어갔다.
특히 서인국은 자신 있는 낚시를 선택했지만 긴 시간 동안 별다른 성과가 없어 초조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현지인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가장 긴 시간 동안 계속 도전한 결과, 생존 중 가장 큰 월척 낚기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며 순식간에 먹거리를 가장 많이 획득한 정글 서열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먹을 것이 충분치 않았던 다른 부족원들은 서인국이 요리를 하는 동안 어깨를 주무르기도 하고 심지어 맏형 이성재와 병만 족장까지도 적극적으로 요리 과정에 나서는 등 서열 1위인 인국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해 색다른 권력구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7일 밤 10시 방송.
[배우 서인국.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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