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용의(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지켜낸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4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4월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10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나온 김용의의 호수비가 네티즌 1,722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4회초 1사 2루 상황, 김용의는 두산 양의지의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몸을 날리는 슈퍼캐치로 잡아내며 실점위기에 빠진 선발투수 임지섭을 도왔다.
김용의는 이날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2위(766표)는 LG 정성훈의 다이빙 캐치가 차지했다. 11일 잠실 경기에서 정성훈은 두산 김재호의 원바운드 타구를 잡아낸 후 곧바로 1루 베이스를 찍으며 날렵한 반사 신경을 뽐냈다.
LG 최경철은 한화 최진행의 뒷 그물로 향하는 파울 타구를 놓치지 않고 안정된 자세로 잡아내며 3위(109표)에 선정됐다.
이어 폭넓은 수비를 선보인 LG 오지환, 한화 김태균의 더블플레이, 정확한 송구를 선보인 KT 앤디 마르테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에는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LG 김용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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