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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포르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안방에서 격침시켰다.
포르투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서 3-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포르투갈 선제골로 앞서갔다. 마르티네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콰레스마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지었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는 전반 10분 콰레스마가 뮌헨 수비의 실수를 틈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반격에나선 뮌헨은 전반 28분 티아고가 만회골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포르투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포르투는 후반 20분 마르티네즈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뮌헨은 막판 공세를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포르투의 3-1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22일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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