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우천 순연)을 앞두고 송광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송광민이 빠진 자리에는 포수 박노민이 올라왔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
송광민은 올 시즌 시범경기 6경기에서 타율 3할 3푼 3리(24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다. 주 포지션인 3루수와 좌익수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규시즌 11경기에서 타율 1할 7푼 6리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송광민이 빠진 3루는 김회성과 주현상이 번갈아 메울 것으로 보인다.
박노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5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0일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2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1군에서 대타 요원으로 요긴하게 쓰일 전망이다.
[박노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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