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수원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상 열리지 않는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3차전이 취소됐다. 이날 수원에는 오전부터 먹구름이 강하게 끼였고, 오후 1시가 넘어서자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KT 위즈파크 그라운드가 흠뻑 젖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비는 오후 3시가 넘어서면서 그쳤다. 그러나 그라운드에 빗물이 가득 고인 상태. 결국 경기감독관은 오후 3시50분경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선수보호차원이다. 불의의 부상을 우려한 것. 이 경기는 추후로 연기됐다.
KT는 대구로 이동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두산은 잠실로 이동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롯데와 홈 3연전을 갖는다.
[비 내리는 수원 KT 위즈파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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