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베테랑 타자 장성호가 전반기에는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 같다.
장성호는 3월 29일 부산 롯데전서 햄스트링에 부상했다. 이후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처음엔 약 4주 정도 공백기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그러나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했고 약 6주~8주 정도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감독은 16일 수원 두산전이 비로 취소된 뒤 "경기에 다시 나서려면 3개월은 잡아야 한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나이도 있고 전반기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KT는 장성호 대신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다만 조 감독은 "아무래도 공격력이 떨어진다. 불펜은 계산이 되는데 공격에서 계산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KT로선 승부처에서 베테랑 장성호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전반기까진 장성호 없이 버텨내야 한다.
[장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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