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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기자]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진출했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16일 영화 ‘무뢰한’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오승욱 감독이 연출한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물이다. 전도연은 사람을 죽이고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는 술집 여자 김혜경을, 김남길은 혜경의 애인인 살인자를 잡으려는 형사 정재곤을 연기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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