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기자]‘칸의 여왕’ 전도연을 비롯해 고아성, 박성웅, 서영희가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편경쟁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스페셜 스크리닝 등 공식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고아성, 박성웅 주연의 ‘오피스’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무뢰한’과 서영희 주연의 ‘마돈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영화는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되는 공식 장편 경쟁 부문에는 3년 연속 진출하지 못했다. 경쟁부문 진출은 2012년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마지막이다.
한편 올해 심사위원장은 코엔 형제가 맡는다. 코엔 형제는 1991년 ‘바톤 핑크’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1996년엔 ‘파고’로 칸영화제 감독상, 2013년에는 ‘인사이드 르윈’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했다. 두 명의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은 칸 역사상 처음이다.
칸 영화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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