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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세경이 타짜 본능을 발휘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최무각(박유천)의 경찰 식구들과 함께 닭백숙을 먹으러 간 오초림(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과 최무각, 형사들은 닭백숙이 나오기 전 고스톱을 쳤다. 1점 당 딱밤 한대였다. 처음엔 최무각이 선수로 쳤지만, 계속해서 졌다. 이에 오초림은 "선수 교체 하겠다"고 했다.
오초림은 타짜 본능을 제대로 발휘했다. 냄새를 보는 능력을 발휘해 상대편이 가지고 있는 패를 읽었고, 쓰리고에 피박 광박까지 더해 288점으로 대박이 났다.
형사들은 "오초림 씨는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고, 오초림은 "개그 공연 할 때 '타짜'라는 코너가 있었다. 선배들에게 엄청 혼나가면서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초림 역을 맡은 신세경은 영화 '타짜-신의 손'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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