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0-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LG는 올 시즌 처음으로 KIA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시즌 전적은 7승 8패가 됐다.
이날 LG는 KIA에 안타를 14개나 허용했지만 경기 막판 최경철의 솔로 홈런과 이병규(7)의 쐐기 3점 홈런 등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겨서 기쁘지만 7번 이병규의 살아난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추운 날씨 속에 끝까지 응원해 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17일부터 인천에서 SK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17일 LG 선발은 루카스이고, SK는 윤희상을 내세운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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