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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수목극 2, 3위 다툼이 치열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시청률 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5일 방송분의 7.1%보다 0.4%P 상승하며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을 꺾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앵그리맘'은 7.3%로 15일 방송분의 7.7%에서 0.4%P 하락해 3위로 내려앉았다.
2, 3위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1위는 굳건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시청률 12.2%로 15일 방송분의 12.1%보다 0.1%P 소폭 상승했다. 다만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경우 자체 최고 시청률이 13.7%인데, 10% 초반대를 맴돌며 좀체 시청률이 탄력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 = SBS,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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