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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예림의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래퍼 빈지노가 참여한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는 17일 이번 앨범 ‘심플 마인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프라이머리와 빈지노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김예림과 프라이머리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예림은 지난 3월 발표된 프라이머리와 오혁의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의 수록곡 ‘공드리’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네오 소울 장르의 곡인 ‘공드리’에서 김예림은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매력을 불어넣었다.
젊은 세대들의 감정을 어루만지며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빈지노 역시 김예림과 만나 신선한 음악적 교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틱89에 따르면 개성 넘치는 음악을 구사해 온 프라이머리, 빈지노가 김예림과의 작업에서 깜짝 놀랄만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하모니 속에 기분 좋은 시너지가 만들어졌다는 전언이다.
4월 말 발표 예정인 김예림의 새 앨범에는 프라이머리, 빈지노 외에도 굵직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김예림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전해져 높은 기대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날 미스틱89는 도도하고 시크한 모습이 인상적인 김예림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김예림은 금발 헤어스타일에 진한 아이라인을 더한 시크한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하얀 피부와 흔들림 없는 표정이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13년 11월 정규 1집 ‘굿바이 20(Goodbye 20)’ 이후 휴식기를 가져왔던 김예림은 1년 5개월 간 준비한 완성도 높은 음악 ‘심플 마인드’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예림의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는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심플 마인드’로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후회 없는 멋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단순명료한 김예림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림. 사진 = 미스틱89]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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