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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적이 오는 6월 일본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6월 4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키네마 클럽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일본 콘서트에 대해 이적은 "일본에서 노래를 할 기회는 가끔 있었지만 제 음악으로 꽉 채울 단독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어떤 분들이 오실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지난 3월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 '무대'로 4천 관객을 모았다. 대학로 학전블루극장에서 4주간 20회에 걸친 이적 소극장 공연을 통해 가슴을 관통하는 열창으로 음악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적은 당시 소극장 공연 도중, 6월초 일본 공연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을 시작으로 2007년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 발표와 함께 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당시 25회 1만2천여 관객을 맞은 이적은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이번 이적의 일본 콘서트는 오는 26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
[가수 이적. 사진 = 뮤직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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