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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 젤로가 감성에 젖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젤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초딩 때부터 골똘히 품었던 생각. 이게 과연 나한테 어울리는걸까. 나만이 할 수 있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나답게 순화라. 때론 자랑도 하고 싶고 힘들면 티내고 싶어도, 그 동안 못했으니 음 (좋은건) 어필해 보려한다”라며 “여섯 형들이 곁에서 사람 만들어 줬습니다. 늘 고마워요. 언제나 한 번더 생각하고 행동할게요”라고 밝혔다. 여기서 B.A.P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드러내 팬들을 감동케 했다.
또 젤로는 “실수는 본의 아니게 의도치 않게 일어날 때도 있지만 조심 그리고 또 조심”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젤로를 비롯한 모든 B.A.P 멤버들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지난해 11월 B.A.P는 소속사 TS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멤버들은 그간의 수익 배분이 불공정했고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이 지나치게 길다고 주장했다. 반면 TS 측은 이와 관련해 정산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며, B.A.P에게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해 긴 싸움과 갈등을 예고했다.
[비에이피 젤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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