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쎄시봉 친구들(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쎄시봉 친구들이 오는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조영남은 그 동안 쎄시봉 콘서트와는 별개로 개인 활동을 했지만 올해는 특별히 쎄시봉 전국투어 콘서트에 전격 합류했다.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각자의 히트곡 '딜라일라',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을 차례로 부르는 솔로 무대도 준비하고 있으며 70년대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공연했던 올드팝을 부르는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을 제작한 쇼플러스 관계자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의 섬세한 하모니를 표현하기 위해 음향과 조명에 공을 들이고 있다. 50~60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정서뿐 아니라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쎄시봉 멤버 윤형주는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쎄시봉 친구들이 함께 모여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설렌다. 세월이 흘렀지만 그 당시에 팬들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동창생을 만난 기분"고 전했다.
쎄시봉 친구들은 이후 대구, 인천, 대전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쎄시봉 친구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