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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배우들의 다음 스케줄은 어떻게 될까.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The Avengers: Age of Ultron, 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수현이 참석했으며 약 40분 정도 포토타임, 질의응답 시간 등이 진행됐다.
부지런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기자회견 당일 새벽 헬스장을 찾아 전날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프로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인증샷과 함께 "어제 한국식 BBQ를 너무 많이 먹어서"라는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내한 기자회견을 마친 '어벤져스2' 팀은 방송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팀을 나눠 인터뷰에 임하며 그들이 한국을 떠난 후 브라운관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직접 한국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인터뷰를 마친 이들은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팬 이벤트 행사에 참석한다. 약 100m 가량의 레드카펫을 걸으며 한국 팬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출 예정. 또 사전에 받은 질문 중 몇몇 질문을 뽑아 Q&A 시간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크 러팔로가 "팬들에 끌려가 대모험과 탐험을 한 뒤 호텔의 실크 침대에 몸을 맡기겠다"고 밝혔을 뿐 아니라 항상 한국 팬들을 위한 초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있는 만큼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어벤져스2' 팀은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18일 중국 등 각자의 행선지로 출국한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으며 오는 23일 국내 개봉된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수현, 조스 웨던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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