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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평양냉면 이야기를 한참을 하며 입맛을 다셨다. 그러더니 PD를 향해 "제시카랑 제가 불렀던 '냉면' 준비됩니까?"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요청에 제작진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는데, 박명수는 PD를 향해 "너무 '픽스' 되어서 방송하시는 것 같다. 좀 '프리' 해야 하는데"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더니 박명수는 "제시카 잘 있나 모르겠네. 옛날에 재미있었는데"라고 떠올리며 "제가 예전에 (제시카랑)방송하다 춤을 틀렸는데, 제시카가 절 신경 안 쓰고 예쁘게 하더라. 뒤에서 얼마나 귀엽던지. 6, 7년 전 일이다. 재미있었다. 같이 해줘서 덕분에 명곡도 만들어줬다"고 고마워했다.
박명수는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의 일환으로 제시카와 함께 노래 '냉면'을 발표해 재치 있는 가사와 깜찍한 안무로 당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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