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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수잔이 여동생의 남자친구감으로 알베르토를 지목했다.
세 번째 여행지로 네팔 여행을 다녀 온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팀의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여동생에게 멤버 중 한 명을 남자친구로 소개시켜준다면 누가 적합하겠냐?"는 질문에, 수잔은 "(결혼을 해서) 아쉽지만 알베르토다"며 입을 열었다.
수잔은 "돌아온 뒤 동생들과 통화를 하는데 알베르토 얘기를 많이 하더라. 얘기를 많이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알베르토가 결혼한 사실을 여행 중에는 동생들이 몰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알베르토는 "수잔이 예의상 얘기하는 것 같다. 나는 유부남이니까. 다른 사람을 얘기하면 마음이 상할까봐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내친구집' 멤버들은 중국 장위안의 집, 벨기에 줄리안의 집에 이어 수잔의 집으로 세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멤버들은 지난달 말 출국해 네팔의 수도이자 수잔의 고향인 카트만두를 비롯해 네팔 최고의 휴양지 포카라, 코다리 등에 방문해 생동감 넘치는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행길에는 수잔(네팔)을 포함해 장위안(중국), 유세윤(한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제임스 후퍼(영국), 마크 테토(미국) 등 총 7명이 함께 했다. 네팔 편은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알베르토, 장위안, 수잔(왼쪽부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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