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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춤의 제왕 김설진이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로 완벽 변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3회 녹화에서는 드디어 워밍업을 끝낸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 간 본격적인 맞대결이 펼쳐졌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시즌3 올스타전의 첫 대결인 1차전이 그려졌다.
1차전은 영화 OST를 배경으로 하는 무비매치(Movie Match)로 인기영화의 명장면들이 환상적인 춤으로 재탄생됐다.
방송에 앞서 엠넷은 블루아이 팀의 캡틴 김설진의 소름 돋는 무대를 살짝 공개했다.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김설진의 존재감은 역시 강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설진은 양쪽으로 찢어진 입과 핏줄이 보이는 흰 피부, 헝클어진 머리까지 분장부터 의상까지 조커로 완벽 변신했다.
영상에서는 영화 '다크나이트'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조커의 병원건물 폭파 장면이 김설진의 소름 끼치는 연기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갓설진"이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 김설진과 함께 비보이 홍성식은 '다크나이트'의 또 다른 악당 베인으로 등장해 과연 오늘 방송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강 케미를 자랑하는 블루아이 남남(男男) 커플 한선천, 안남근의 무대와 레드윙즈 여여(女女) 커플 이루다,여은지의 무대가 온라인에 선공개됐다. 클래식 장르의 두 남성댄서 한선천과 안남근은 영화 '동감'의 OST인 임재범의 '고해'를 배경으로 서정적인 멜로 감성이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반대로 이루다와 여은지는 순박한 시골 소녀가 화려한 디바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버레스크'의 OST를 선곡, 섹시한 디바로 변신했다. 마치 쌍둥이 같은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여 과연 레드윙즈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3회는 17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댄싱9' 김설진.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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