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간 맞대결을 TV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이대은(지바 롯데 마린스)은 오는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시즌 두 번째 투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대호와 이대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아이비미디어넷이 보유한 2개의 IPTV 채널 중 IB 스포츠(스카이라이프) 및 Golf Channel Korea(IPTV)에서 오는 18일 오후 2시에 독점 생중계된다.
아이비미디어넷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원정경기를 국내에 독점 생중계 하고 있다.
둘은 지난달 29일 후쿠오카현 야후오크돔에서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 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은의 9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기록했으나, 더 이상의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 날 경기에서 이대은은 6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하며 일본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현재 팀 타율 .245의 저조한 성적으로 리그 공동 4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 지난해 우승을 이끈 중심타자 이대호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이대은은 최고 구속 151km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현재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Golf Channel Korea는 KT olleh tv 채널 55번, LG U+ tv 채널 54번, SK Btv 채널 66번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B SPORTS는 KT olleh tv 채널 53번, SK Btv 채널 54번, LG U+tv 채널 58번, 위성방송 Skylife 채널 48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http://sportstv.afreeca.com/npb)를 통해서 시청자와 중계진이 소통하는 신개념 쌍방향 야구 중계로도 즐길 수 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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