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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시노자키 아이(23)가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5)와의 열애설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시노자키 아이는 16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이번 보도에 대해'란 제목으로 친필 편지를 올렸다.
친필 편지에서 시노자키 아이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이번에 일부 보도로 여러 가지로 걱정 끼치고 소란 피워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시노자키 아이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직접 열애설을 부인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시노자키 아이는 일본 MBS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설과 관련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라고 밝혔다.
"(뉴스에)나왔지만 정말 아무 사이 아니에요. 그냥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어요"라고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은 것. 특히 일본 방송인 타무라 아츠시가 "키스 한 번도 안 했어?"라고 추궁하자 "안 했어요. 친구니까"라고 웃으며 부인하기도 했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도 열애설 당시 "이홍기에게 확인 결과 상대 여성 분은 연인이 아닌 친한 친구로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홍기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뭘 놀래. 언제부터 날 그리들 신경 썼다고. 재밌네. 다 필요 없고 음악이나 열심히 해야지"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시노자키 아이는 귀여운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소유해 '베이글녀'로 불리는 일본 연예인. 한국에도 많은 남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 아이돌 가수와 한국 음식 등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다시 만난 세계'를 열창하는 영상은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사진 = 시노자키 아이 블로그-트위터 캡처-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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