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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김용희 SK 감독이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김용희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 앞서 타순 변동 가능성에 대해 "라인업 변동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SK는 이명기-박재상-최정-브라운-박정권-이재원-나주환-정상호-김성현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과 선발투수 윤희상을 내세운다.
SK 4번타자 브라운은 홈런 4개를 쳤지만 타율은 .179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김용희 감독은 "브라운이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괜찮고 OPS도 좋은 편"이라면서 "지금은 부진하지만 타이밍만 찾으면 얼마든지 좋은 타구를 날릴 것이다. 브라운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상대 투수가 쉽게 던지기 어렵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브라운은 낮은 타율에 비해 높은 출루율(.350)을 기록 중이며 장타율은 .435로 OPS는 .785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김용희 감독은 "5번타자인 박정권과 타순을 바꾸면 둘 다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지금 박정권도 좋은 편은 아니다. 4번 타순에 들어가면 부담이 될 수 있다. 6번 타순에 들어가는 이재원이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타순이 괜찮다"라고 말했다.
전날 SK는 넥센전에서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불구, 구원투수로 나온 채병용이 6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10-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김용희 감독은 "어제(16일) 병용이의 제구가 워낙 좋았다. 구위는 물론 공의 움직임도 좋았다.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었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박병호의 타구에 오른 발목 부근을 맞은 밴와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가 걷지도 못하고 있다. 타박상이 심하다. 적어도 열흘 정도는 휴식이 필요하다. 다행히 뼈는 괜찮다고 한다"라고 전하면서 "채병용, 박종훈, 고효준 등 그간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들 중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브라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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