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36)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용택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시즌 1차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회초, 그리고 6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윤희상의 공을 두들긴 박용택은 시즌 2,3호 홈런을 이날 경기에서 기록했다.
LG는 박용택의 맹타 속에 6-1로 승리, 시즌 첫 5할 승률에 도달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윤희상은 포크볼이 워낙 좋은 투수다. 공격적으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적극적인 스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면서 이날 팀이 많은 홈런을 친 것에 대해 "우리 팀을 두고 장타율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제는 2사 1루 상황에서도 점수를 내는 야구를 하고 싶고 그렇게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정까지 응원하러 온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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