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5~6회에 좋은 리듬을 찾았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뒤늦게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7일 잠실 롯데전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152km가 찍힐 정도로 골반 통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났음을 알렸다. 니퍼트는 최근 6연승, 잠실 6연승, 롯데전서도 6연승을 이어갔다. 투구수는 총 102개. 완벽하게 에이스로 돌아왔다.
니퍼트는 "초반 팀 공격이 길어지면서 투수로서 리듬을 찾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투수가 공격에서 많은 득점을 할 때 불만을 드러낼 순 없다. 경기 초반 리듬 찾기 힘들었는데 5~6회 좋은 리듬을을 찾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골반 상태에 대해서 "통증 부위는 뛰거나 던지는 데는 문제가 없다. 아직 가끔씩 뻑뻑함을 느낀다. 스트레칭을 해서 관리를 잘 하겠다. 첫 승이 늦어졌는데 부상 자체가 공을 던지거나 그라운드에서 뛰다가 당한 게 아니라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다 부상을 당한 것이니 괜찮다. 생각보다 복귀가 늦어졌지만, 이제부터는 선발로테이션을 잘 지키겠다"라고 했다.
[니퍼트.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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