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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조영남이 촬영 한시간만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17일 밤 KBS 2TV 자아성찰 버라이어티 '나를 돌아봐'가 첫방송 됐다. 이경규는 조영남의 매니저가 돼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경규는 조영남을 모시고 서강대학교를 찾았다. 이날 조영남이 이곳에서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길을 못 찾아 정신을 못 차렸다.
처음 이경규는 "우리는 A급이다. 원래 늦게 나타나는 것이다"고 말했지만, 현장에는 최불암과 김민자가 있었다.
계속해서 이경규가 길을 못 찾자 조영남은 화가 나가 시작했고, '나를 돌아봐' 제작진을 찾기 시작했다. 이어 "개똥같은"이라고 화를 냈고, 욕설을 하며 "KBS 오라고 해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도작한 조영남은 또 다시 화를 내기 시작했고, 마중을 나온 최불암은 "지금 화 낼 시간 없다"고 달랬다. 이에 이경규는 "한 10분 늦었나"라고 물었지만, 실제로는 40분이나 늦어 매니저로 가장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사진 =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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