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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김동완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The 무지개 라이브' 20번째 주인공이었던 아이돌 그룹 신화 김동완이 재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캐나다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다 골절된 쇄골에 박힌 철심제거 수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산악자전거를 타러 나섰다.
이어 정상에 올라 사과로 기운을 보충하던 김동완은 남자아이에게 "사과 먹을래? 원래 아저씨들이 주는 거 먹으면 안 되는데 아저씨가 주는 건 먹어도 돼"라며 사과를 건넸다.
이에 남자아이의 아빠는 "누군지 몰라?"라고 물었지만, 남자아이는 당연하다는 듯 "누군지 모르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남자아이의 아빠는 "신화야. 동완이 아저씨"라고 말했지만, 남자아이는 김동완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김동완은 "아저씨 옛날 동방신기야. 옛날 엑소"라고 설명했지만, 남자아이는 머리를 긁적였고, 유명인 인증에 실패한 그는 쓸쓸히 제자리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화 김동완.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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