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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손호준이 과거 아이돌 그룹 타키온 리더였다는 흑역사가 공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첫 생존 스팟인 베트남 껀저섬에서 하드코어 미션 '각개생존'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과 함께 셀프 카메라를 찍던 서인국은 그을린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며 "코만 탔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대로 탄 분이 계시다"며 손호준을 불렀다.
손호준, 임지연과 나란히 선 서인국은 "이러고 있으니까 우리 아이돌 같다"라고 싱글벙글했지만, 손호준은 "무슨 아이돌이야!"라고 모른 척을 했다.
이에 서인국은 "아이돌 해봤잖냐", 임지연 또한 "아이돌 출신이잖냐?"라며 타키온 시절을 언급했고, 손호준은 먼 산을 바라보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는 김병만, 류담, 손호준, 이성재, 장수원, 레이먼킴, 서인국, 임지연이 출연하고 있으며 김종민, 박형식은 릴레이 투입된다.
[배우 서인국-손호준-임지연(왼쪽부터).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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