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믿었던 불펜 실점해 아쉬움"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3연승에 실패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불펜투수의 부진 속 4-8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2연승을 마감, 승률이 다시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시즌 성적 8승 9패.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선발 임정우가 잘 던졌는데 믿었던 불펜에서 실점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임정우가 5회까지 2점으로 막은 가운데 6회부터 나선 정찬헌이 5연속 안타를 맞으며 5실점하며 역전패했다.

LG는 19일 경기에 장진용을 내세워 이날 패배 설욕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백인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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