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메릿, RBC 3R 14언더파 단독선두 고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로이 메릿(미국)이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메릿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 7101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메릿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를 수성했다.

메릿은 2번홀과 3번홀서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8번홀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2,3번홀서 벌어둔 타수를 모두 잃었다. 9번홀 버디를 추가한 메릿은 후반 14번홀서도 버디를 솎아내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브렌든 토드(미국)는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 2위로 치고 올라왔다. 맷 쿠차(미국), 케빈 키스너(미국) 역시 공동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8위를 형성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3위에 위치했다. 대니 리와 제임스 한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54위.

[트로이 메릿.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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