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6612야드)에서 19일 열릴 예정이던 2015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최종 3라운드가 비로 열리지 못했다. 전국에 내린 비로 안산도 흠뻑 젖었다. KLPGA는 일단 상황을 지켜봤으나 오후 1시경 결국 3라운드를 취소,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최종순위로 결정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전인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5언더파 139타를 써냈다. 고진영(넵스)이 4언더파 140타로 2위, 김지현(CJ오쇼핑), 박지영(하이원리조트)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KLPGA 규정상, 대회가 2라운드까지만 치러지면 정식으로 인정된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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