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전에 2-0 승리…전남, 부산에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대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항은 19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포항의 문창진과 티아고는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4승3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최하위 대전은 1무6패(승점 1점)의 부진을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43분 문창진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티아고의 패스를 이어받은 문창진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항은 후반 11분 티아고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문창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티아고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포항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전남은 부산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스테보와 안용우가 연속골을 터뜨린 전남은 이날 승리로 2승4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올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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