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리블랜드 빅3(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가 맹활약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 1차전서 보스턴 셀틱스에 113-100으로 완승했다. 클리블랜드는 7전4선승제의 1회전서 선승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를 치른 카이리 어빙이 펄펄 날았다. 3점슛 5개 포함 30점을 퍼부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도 20점, 케빈 러브가 1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빅3가 69점을 합작하면서 보스턴을 손쉽게 물리쳤다.
1쿼터서 4점 뒤진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만 35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빅3가 펄펄 날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클리블랜드는 3점슛만 13개를 터트렸다. 5개를 넣은 어빙 외에도 러브, 제임스 존스, J.R. 스미스가 각각 2개, 제임스와 이만 슘퍼트가 각각 1개를 성공했다.
보스턴은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22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그 외에 단 1명도 20점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서 34-46으로 밀린 것도 뼈 아팠다. 4쿼터에 맹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카이리 어빙.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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