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한국감정원이 지난 4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17% 상승, 전세가는 0.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매매가는 1.80%, 전세가는 2.67% 올랐다.
매매가격은 전국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0.16%→0.17%)되었고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광주지역의 상승폭이 다소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21%→0.24%)되었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급등과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3월 달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을 이끌었다.
수도권(0.17%)은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컸으나 경기 지역의 상승폭이 둔화되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시도별로는 광주(0.63%), 제주(0.28%), 대구(0.28%), 부산(0.19%), 서울(0.19%), 인천(0.17%), 경기(0.16%), 충북(0.16%) 등으로 나타나 세종(-0.06%)을 제외환 모든 시도가 상승하고 있다. 서울(0.19%)은 강북권(0.15%)의 전세물건 부족현상으로 매매전환수요가 발생하여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강남권(0.22%)은 높은 호가에 대한 부담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둔화되었다.
전세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이 확산되어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세자금대출 금리인하로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이사수요가 늘었다. 수도권(0.31%)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하남시(0.86%)는 강동권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컸다.
시도별로는 광주(0.74%), 경기(0.32%), 서울(0.30%), 대구(0.29%), 인천(0.27%), 충남(0.25%), 충북(0.22%), 전남(0.19%) 등은 상승했고 세종(-0.04%), 대전(0.01%)은 하락했다. 서울(0.30%)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남권(0.35%)은 재건축 이주수요와 반전세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꾸준히 증가하고 매물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은 낮아졌다. 현재 시중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변동금리 2.3~3.2%대, 고정금리 2.6~3.5%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별로 상이하다. 금리할인 요건은 거치기간 유무, LTV, 대출금액, 부수거래 등이 있으며 은행 상품마다 할인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더라도 개인마다 유리한 은행이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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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뱅크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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