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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오승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유리는 소녀시대 중 열애를 공식 인정한 다섯 번째 멤버가 됐다. 드디어 과반수를 넘었다.
현재 소녀시대 내에는 ‘열애 강풍’이 불고 있다.
태연은 엑소(EXO) 백현과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고 윤아와 이승기도 여전히 열애 중이다. 수영과 정경호는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할 만큼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으며 티파니와 2PM 닉쿤도 지난해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효연의 경우 지난해 ‘칠전팔기 내 인생’의 작가 김준형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선을 그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후 김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될 당시 효연도 그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써니는 지난 2월 SBS ‘룸메이트’에서 “(연애를) 알아서 잘 하고 있다. 지금은 쉬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만이 유일하게 열애설이나 해프닝에 연루되지 않은 상태다. 물론 제시카도 미국 미시간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공공연한 연인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소녀시대에서 탈퇴해 독자적으로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라 제외시켰다.
현재 소녀시대 8인중 총 5명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효연, 써니, 서현이 지금 열애 중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진 밝혀지지 않았다. 소녀시대가 수년간 톱걸그룹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만큼 열애설이나 파파라치,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게 현실이다.
소녀시대의 일부 팬들은 “왜 유독 소녀시대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등의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에게는 톱 걸그룹의 열애설이 최고의 흥밋거리가 되고 있다. 그만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은 소녀시대 열애 관련 주제로 떠들썩해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현재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 싱글 ‘Catch Me If You Can’(캐치미 이프유 캔) 일본어 버전은 오는 22일 일본에서 출시된다. 소녀시대는 이 곡으로 일본 현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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