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클리퍼스가 먼저 1승을 챙겼다.
LA 클리퍼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 1차전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7-92로 승리했다. LA 클리퍼스는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서 기선을 제압했다.
서부컨퍼런스 3번 시드와 6번 시드의 만남. 3번시드 LA 클리퍼스로선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가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1차전 홈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크리스 폴이 3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블레이크 그리핀도 26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자말 크로포드도 17점을 보탰다.
1쿼터에만 12점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LA 클리퍼스. 샌안토니오가 전반 막판 추격했다. 그러나 LA 클리퍼스는 3쿼터 다시 달아났고, 경기 막판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뿌리쳤다. LA 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보다 어시스트가 9개나 적었다. 그러나 그리핀이 골밑을 장악했고 폴이 승부처를 지배했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18점을 올렸고 베테랑 팀 던컨이 11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크리스 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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