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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측이 MBC를 퇴사한 김주하 기자를 영입한다는 보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주하 기자의 영입설이 보도된 20일 오후 채널A 관계자는 한 시간여의 확인 과정을 거친 뒤 "김주하의 영입 진행 등의 문제에 대해 드릴 수 있는 얘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TV조선 행이 유력하던 김주하 기자가 논의 무산 후 채널A행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MBC를 퇴사한 김주하 기자는 지난 7일 한 대학에서 진행된 강연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공식활동을 자제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런 김 기자를 영입하기 위해 TV조선과 JTBC, MBN 등 종합편성채널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가로 영입설이 보도된 채널A 측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김 기자의 향후 거취는 다시 미궁에 빠지게 됐다.
김주하 기자는 지난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기자로 전직했고, 이후에도 '뉴스데스크' 등을 이끌며 역량을 과시했다.
[김주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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