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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기파 배우 최무성이 영화 '설행-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설행-눈길을 걷다'는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온 남자 정우(김태훈)가 유혹의 시련을 견디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최무성은 극중 성당에 머무르며 포수로 일하는 베드로 역을 맡아 김태훈과 같은 방에 머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신비로운 극의 분위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최무성은 영화 '열세살, 수아',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에 이어 '설행-눈길을 걷다'까지 김희정 감독의 페르소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 편의 영화에서 연달아 호흡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최무성은 올 상반기에만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순수의 시대', '설행-눈길을 걷다'까지 3편의 영화가 개봉됐고,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매 작품 각기 다른 캐릭터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최무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스크린을 가득 채울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무성은 "김희정 감독님과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영화를 함께 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설행-눈길을 걷다'는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 중 한 편으로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 '삼례'(감독 이현정)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한편 최무성은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기간 중인 오는 5월 1일, '설행-눈길을 걷다'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무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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