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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1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한국시각)까지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2015 트라이글라브트로피 피겨스케이팅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 중 3명이 1위, 한 명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선수 전원이 입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남자 싱글 시니어 종목에 출전한 이준형은 지난 해 총점 173.16점으로 5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쇼트 프로그램 59.60 (2위), 프리스케이팅 117.0점(2위) 총점 176.60점으로 2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 주니어에 출전한 변세종은 쇼트 프로그램 56.74(1위), 프리스케이팅 91.39(2위) 등 총점 148.13점으로 국제대회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여자싱글에서도 주니어에 출전한 최다빈이 총점 166.60점(쇼트 56.61점, 프리 109.39점)으로 1위에 올랐고, 노비스에 출전한 안소현도 총점 120.48(쇼트 40.72점, 프리 79.76점)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에 출전한 이준형과 안소현은 대회 기간인 17일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 우수선수 포상 수여식에서 피겨 육성지원금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2015~2016시즌 국가대표 활동 기간 중 연맹의으로부터 육성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준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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