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또 한 번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5연패 늪에 빠지며 홈 첫 승을 다시 다음 경기로 미뤘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5연패에 빠지며 또 다시 홈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kt는 선발 앤디 시스코가 3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돼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5일 두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5회 이전에 조기 강판되며 시스코는 시즌 4패째를 떠안게 됐다.
또 타선은 9개의 안타를 치고도 결정타가 나오지 않으며 3점밖에 내지 못하고 무기력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경기 초반 선발이 흔들리며 경기 분위기를 빼앗겼다”며 “선발투수들은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경기 선발투수로 kt는 정대현, SK는 백인식을 예고했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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