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으로서는 놀랐던 가슴을 쓸어 내렸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유한준의 무릎 인대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근 박병호와 함께 넥센 타선을 이끌고 있는 유한준은 전날도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 좌월 3점 홈런에 이어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날렸다. 단 두 타석만에 7타점을 쓸어 담은 것.
하지만 좋은 일이 연이어 생기지는 않았다. 문제는 3회초 수비 도중 발생했다. 3회초 1사 1, 2루. 김현수가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때렸다. 유한준은 이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슬라이딩 캐치 과정에서 발이 완벽히 미끄러지지 않았다. 결국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유한준은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나갔다.
이후 같은날 이대목동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왼 무릎 십자인대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날 고대구로병원 등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넥센은 "22일 오전 고대구로병원 등에서 추가검진을 받은 결과 무릎 인대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한 뒤 "엔트리 교체 없이 며칠 휴식을 취한 뒤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넥센은 유한준의 엔트리 이탈에 대비해 퓨처스팀에서 신인 송성문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지만 무릎에 큰 이상이 없다고 나타나며 엔트리를 변동하지 않는다.
시범경기 박동원에 이어 시즌 초반 김민성, 서건창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넥센으로서는 불행 중 다행이다.
[넥센 유한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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